어류도감

[어류도감] 참붕어

bomsoft 2020. 9. 29. 18:17

이름: 참붕어

학명: Pseudorasbora parva

과: 잉어과

특징

-색깔: 암갈색

-길이: 10cm

-서식지: 한국, 북한, 중국, 일본

 

 

이름에도 불구하고 보통의 붕어와는 생김새가 많이 다르다.

붕어에 비해 몸높이가 낮고 몸이 전반적으로 길쭉하다. 머리가 작은 편이며 비교적 큰 눈이 머리의 양 옆으로 붙어있다.

입은 다소 위쪽을 향해있으며 입 주변에는 수염이 없다. 비늘은 둥글고 커다란 편에 속하며, 비늘의 가장자리에는 검은

반점들이 있어서 몸이 전체적으로 거무스름한 빛을 띠게 된다.

 

다 자란 암컷과 수컷은 몸색깔이나 형태에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암컷은 노란빛이 나는 반면 번식기의 수컷은

어두운 갈색에 가깝다. 또한 수컷은 구슬모양으로 몸에 추성(追星: 번식기에 나타나는 성징으로, 물고기의 머리나

몸통 등의 겉껍질이 굳어서 생긴 돌기물)이 생겨나고, 몸집이 암컷이 비해 크다.

알을 낳을 시기가 된 암컷은 배가 볼록하기 때문에 이 시기의 암, 수 구별이 쉬워진다.

 

주로 떼를 지어서 헤엄치고 물풀 사이를 돌아다니며 먹이를 찾는다.

물풀이나 바닥에 붙은 미생물을 비롯하여, 물 속 곤충이나 작은 물고기, 물고기 알 등을 먹고 산다.

번식기가 다가오면 수컷은 물이 얕은 곳에 암컷이 알을 낳을 장소를 마련한다.

이 장소는 작은 돌을 중심으로 하여 보통 돌 지름의 1.5~6배가 되는 지점에 이른다.

수컷은 이 구역 내의 돌에 묻은 진흙이나 이끼를 청소하고 알을 낳을 준비가 된 암컷을 맞이하며,

암컷은 돌 표면이나 물풀에 알을 붙여서 낳는다.

암컷이 산란을 마치면 수컷이 수정된 알을 지키며 접근하는 적이 있을 때에는 공격하여 쫓아낸다.

알은 8일 정도 지나면 부화하며 4cm까지 자라면 어른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최대 5년까지 산다는 보고가 있다.

 

새우와 같은 미끼를 이용해서 망이나 낚시 등으로 참붕어를 잡을 수 있다.

간흡충의 숙주이기 때문에 날로 먹는 것은 위험하며, 식용보다는 주로 다른 큰 물고기를 낚기 위해 미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수조에서도 잘 적응해서 살고 번식도 가능하기 때문에 관상용으로도 이용된다.

 

아시아를 비롯한 몇몇 유럽 지역까지 유입되어 왕성한 번식력으로 토착종을 밀어내는 유해생물로 여겨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