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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도감

[어류도감] 은어

이름: 은어

학명: Plecoglossus altivelis Temmick et Sclegel

과: 은어과

특징

-색깔: 황녹색

-길이: 20cm

-회유성 어류

-산란기: 9~10월

 

 

《석왕사천》에 은광어(銀光魚)라 하였고, 《동국여지승람》 《재물보》에 은구어(銀口魚)라 하였다.

몸길이 약 15cm이다.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다. 위턱앞뼈에는 작은 원뿔니가 적게 있고,

위턱뒤뼈와 아래턱뼈는 특이한 모양이며 특이한 이빨을 가지고 있다.

아래턱의 끝에는 좌우가 서로 다른 혹 모양의 돌기가 있고 봉합부에서 서로 합하지 않는다.

혀와 구개골에는 작은 이빨이 있으나 서골에는 없다. 입속 밑의 전반에는 중축선상에 점막피습이 돛 모양으로 곧게 서 있으며

그 뒤끝에 1개, 앞쪽 좌우에 각기 1개씩 주머니 모양의 오목한 곳을 형성한다.

등지느러미는 크고 배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와 맞선 아래쪽에 있다.

꼬리지느러미는 깊이 갈라지고 윗조각과 아랫조각은 크기와 모양이 서로 비슷하다.

몸빛깔은 어두운 청록색을 띤 회색으로 배쪽에 이를수록 그 빛깔이 연해진다.

 

암수의 구별점은

① 수컷의 뒷지느러미 연조는 뒤쪽으로 갈수록 약간씩 짧아지나 암컷은 앞쪽의 연조 몇 개만 길다.

② 번식기에는 수컷의 입·주둥이·머리·가슴지느러미에 혼인색이 생기는데, 즉 머리와 등쪽은 검은색,

배쪽은 오렌지색의 세로줄이 생긴다.

 

아시아 동부의 온대지방 여러 하천으로 올라오는 1년생어로서 생활구역은 호수나 하천의 수질에 따라서 좌우되며

그 수역의 먹이에 따라서 정해진다. 물이 맑은 하천과 그 하구에 서식하며 강 밑바닥에 자갈이 깔려 있는 곳을 좋아한다.

주된 먹이는 돌에 붙은 조류이다.

 

산란기는 9∼10월이며, 여울이 지고 모래와 자갈이 깔린 곳을 번식장소로 택한다.

한 마리의 암컷에 여러 마리의 수컷이 몰려들어 몸을 비비며 소란을 피운다.

지느러미를 이용하여 모래와 자갈을 파내 산란장을 만들어 알을 낳는다.

부화한 어린 은어는 곧바로 바다로 내려가서 육지와 가까운 근해에서 겨울을 지낸다.

이듬해 3∼4월이 되면 5∼7cm로 자란 은어들이 태어난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오기 시작한다.

은어는 기생충이 없어 고급식용어로 알려졌으나 최근의 연구조사에 의하면 섬진강의 은어에 간질을 유발하는

요코가와흡충(Metagonimus yokogawai)의 피낭유충(被囊幼蟲)이 기생하고 있다.

 

한국 두만강에서는 한강을 제외한 모든 하천 및 하구 부근에 서식하며 경상남도 밀양강, 전라남도 섬진강 등이 은어 산지로 유명하다. 이외에도 일본·타이완·중국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