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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록 및 콘텐츠 제작 거점으로 확장하는 도서관, 금천문화재단 '도서관, 로컬을 깨우다' 금천구립도서관은 4월부터 주민이 지역을 탐방하고 기록해 문화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신규 사업 ‘도서관, 로컬을 깨우다’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사업은 금천구립도서관 4개관(독산·가산·금나래·시흥)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민이 지역을 탐색하고 기록해 숨겨진 이야기를 콘텐츠로 제작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습니다.특히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기록과 제작까지 이어지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도서관이 지역과 주민을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문화 거점으로 기능을 넓힌 점이 특징입니다..각 도서관은 골목길, 전통시장, 지역 이야기 등 생활문화 자원을 주제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독산도서관은 ‘사적인 골목길’(4월 2일~30일 매주 목)을 통해 독산동 일대를 직접 탐방하고, 오래된 상점과 골목.. 더보기
'행복한 척, 이제 그만'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웃는다. 카메라 앞에서 사람들과 인사할 때 혹은 ‘괜찮아’라고 말하는 그 순간에도 말이다. 하지만 문득 멈칫하게 되는 때가 있다. 지금 이 미소가 정말 나의 진심인지, 아니면 그저 사회에 길들여진 자동 반응인지 궁금해질 때다. 이 책은 총 5부에 걸쳐 우리가 왜 가짜 행복에 중독됐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진짜 내 마음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지 차근차근 짚어줍니다.1부에서는 SNS의 ‘좋아요’와 도파민의 덫에 빠져 슬픔조차 허락되지 않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진단합니다.2부에서는 기쁨과 슬픔 모두 소중한 내 감정임을 인정하고, ‘잘 살고 있는지’보다 ‘제대로 살고 있는지’를 묻습니다.3부에서는 타인의 시선에서 로그아웃해 비교를 멈추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용기를 내어 ‘감정의 근육.. 더보기
시집 '오늘,' 우리가 무심히 흘려보내는 ‘오늘’이라는 시간 속에 숨겨진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주변의 풍경과 사람 그리고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변화들의 기록입니다. 거창한 담론보다는 발밑에 핀 작은 꽃이나 창가에 머무는 햇살처럼 소박한 소재를 통해 독자들에게 조용한 위로를 건네고 있습니다.1부에서는 시작의 설렘과 봄의 생동감을, 2부와 3부에서는 뜨거운 열정과 고요한 침잠을, 마지막 4부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얻은 지혜와 감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각 장에 실린 짧은 글들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여백이 될 거라 기대합니다.완벽하지 않은 삶 그대로를 긍정하며, 상처조차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음을 담담하게 고백합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따뜻.. 더보기
한 달간 하루마다 쌓여가는, 우리들의 수다스러운 사랑… 바루 첫 장편소설 '월하나루: 달빛 아래의 수다' '월하나루: 달빛 아래의 수다'는 벼랑 끝에서 죽음을 앞둔 소년과 오묘한 비밀을 품은 소녀가 처음 만나는 겨울 산속을 무대로 막을 연다. 12월 동안 사귀기로 약속한 두 사람이 서로의 세계에 발을 들이며 둘만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가짜 연인으로서 한 달간 같이 지내면서 밝혀지는 과거의 비밀, 지난 날의 상처, 그리고 애틋한 진심, 어둠 속에서 방황하던 소년과 소녀가 서로의 마음을 깨닫고 내일로 함께 발돋움하는 마법 같은 기적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책의 목차는 ‘달빛이 이끄는 곳에서 만나’, ‘그늘 아래에서 총총 헤매다’, ‘서로의 빛을 자세히 살피며’, ‘이윽고 줄로 맺어지는 운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목차는 순서대로 ‘월하나루’의 ‘월(月)’, ‘하(下)’, ‘나(覶)’, ‘루(縷)’와 의미가 대.. 더보기
삶의 여백, 백두대간 대미산 자락의 산촌에서 살아가는 인생 후반부에 마주한 사유와 일상을 기록한 에세이 은퇴 이후의 시간을 새로운 성찰의 시기로 바라본 저자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 아내와 함께 걷는 산길,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 자연 속 일상의 풍경 등 다양한 장면을 그리며, 인생 후반부의 의미를 탐색합니다. 개인적 경험과 문학적 사유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더 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멜빌의 ‘모비 딕’, 카뮈의 ‘시지프 신화’,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카프카의 ‘변신’, 프롬의 ‘사랑의 기술’ 등 세계문학 작품을 통해 인간 존재의 집착과 부조리, 사랑과 윤리의 문제를 다시 사유합니다. 고전 읽기를 단순한 독서 경험이 아니라 자기 성찰의 통로로 제시한다는 점이 이 책의 중요한 축이라 해야 겠네요.책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느림’과 ‘기다림’입니다. 저자는 빠른 속도와 경쟁을 강조하는 시.. 더보기
시니어모델 북 - Love My Life ‘시니어모델 북 - Love My Life’의 제작에는 국내외 패션쇼 및 방송·영화·광고 등에서 모델과 연기자로 활동 중인 시니어모델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모두 한국시니어문화네트웍스 회원입니다. 각 인물의 프로필과 활동 중심으로 구성해 다양한 삶의 경험을 지닌 회원들이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며 열정을 표현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이번 작업은 한국시니어문화네트웍스 콘텐츠 프로젝트의 출발이라고 합니다. ‘시니어모델 북 - Love My Life’를 시작으로 무대, 녹음실, 스튜디오, 아틀리에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시니어 창작과 활동을 도서와 영상 콘텐츠로 알리는 지원을 기대합니다.해당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시니어 문화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시니어의 축적된 .. 더보기
앤디 위어의 SF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영화 개봉 영향으로 이번 주 종합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2021년 국내 출간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로, 치밀한 과학적 설정과 몰입감 있는 서사로 독자층을 확보해 왔다. 이후 영화 제작 및 개봉 소식이 전해지며 판매가 점차 증가했고, 지난 18일 영화 개봉을 기점으로 판매가 급증했다.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SF 독자를 넘어 일반 독자층까지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며 단숨에 종합 1위에 올랐다. 주 구매층은 3040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알라딘 소설 담당자는 “영화 개봉으로 작품의 과학적 상상력과 서사적 긴장감이 다시 주목받으며 ‘영화-원작 동반 흥행’ 흐름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중심으로 ‘마션’, ‘아르테미스’ 등 앤디 위어의 전작 판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http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