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ICO

여러분은 혹시 텔레그램이라고 아시나요? 요즘 인터넷 보안과 관련하여 다양한 이슈들이 떠오르면서 주목받은 앱이 하나 있으니, 바로 텔레그램입니다. 텔레그램은 보안성이 높은 메신저로서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영향력이 엄청난 앱 중 하나인데요, 이 텔레그램이 자체적으로 암호화폐를 출시하였다고 합니다.

보안용 메신저가 출시한 암호화폐라. 뭔가 굉장히 신박하지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 메신저 본연의 기능에만 집중하던 텔레그램이 암호화폐를 출시하였는지 지금부터 그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텔레그램(Telegram)이란?

우선 텔레그램이라는 앱에 대해 소개를 먼저 드리겠습니다. 텔레그램은 러시아 출신의 프로그래머인 두로프 형제가 러시아 정부측에서 국민 및 주요 기업들에게 남발하는 엄격한 인터넷 검열을 피하기 위해 만든 메신저 앱입니다. 이는 출시 이래부터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러시아 메신저, 보안용 메신저 등 다양한 별명으로 큰 인기를 누려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큰 보안성을 자랑하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정치 및 보안 문제를 중요시 여기는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 들어서는 일반인들도 상당 비율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텔레그램은 메신저 최고의 보안성, 직관적인 터페이스 무상 제공 등의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 및 기능으로 더욱 더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텔레그램의 보안 기술에 대한 관심

그렇다면 이 텔레그램이 왜 암호화폐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또 직접 자체적인 암호화폐를 개발 및 출시하게 되었을까요?

텔레그램은 보안용 메신저라는 그 명성이 걸맞게 보안 기술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에도 손을 뻗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이와 같은 보안 기술에 대한 텔레그램의 관심은 단순히 암호화폐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텔레그램의 보안성과 관련해서는 최근에 이슈가 된 일들이 매우 많은데요. 텔레그램은 러시아 정부에 적극적으로 반하여 만들어진 보안성이 돋보이는 메신저입니다. 따라서 어떠한 검열도 적극적으로 반하는 텔레그램에 대해 러시아 정부는 아마존 및 구글의 다양한 망과 IP를 차단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조치로서 텔레그램은 자체 서비스에 차단을 우회하기 위한 VPN/프락시 서비스 지원에 큰 자금을 지원 및 투자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디지털 자유화를 위해 메신저 분야에서 큰 힘을 쓰고 있는 텔레그램은 뛰어난 보안성을 유지하기 위해 VPN과 같은 IP 우회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텔레램이 주목한 VPN 보다 다양한 기능에 대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텔레그램의 암호화폐 출시 이유

텔레그램과 암호화폐라? 이 둘에는 아주 큰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 두 기술 모두 보안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메신저를 기반으로 하여 보안성을 자랑하는 텔레그램과 거래 및 전산 기술에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엄청난 보안성을 나타내는 암호화폐는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을 이뤄냅니다.

현재 텔레그램의 CEO인 마이크 카야마리 리퀴드는 이와 관련하여 암호화폐의 채택 이유는 보다 안전하고 개방적인 가치 전달 및 시스템상에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암호화폐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고 있는 텔레그램, 아마 이를 기반으로 하여 앞으로 더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고 보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팔방미인 메신저 앱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텔레그램 자체 오픈 네트워크, TON(Telegram Open Network)

최근 미국의 IT 전문매체인 태크크런치에 따르면 텔레그램이 미국의 증권거래소에 디지털 토큰 그램에 대한 설명서를 제출하고 ICO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디지털 토큰그램’ 토대가 되는 3세대 블록체인 랫폼인 TON(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은 텔레그램 메신저에서 직접 그램이라는 암호화폐를 이용하여 결제 또는 송금과 같은 거래를 지원하는 용도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TON이란 정확히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Telegram Open Network)의 앞글자를 하나씩 따서 이름지어진 TON은 빠른 정보 처리 속도와 함께 유연한 확장성을 자랑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입니다. 텔레그램은 현존하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의 방해 요소를 잘 분석한 결과 보다 빠르고 확장이 자유로운 기능을 개선시킨 자체 오픈 네트워크를 출시할 수 있었으며 전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TON은 메인 블록체인과 여러 개의 워킹(Working) 블록체인으로 구성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워킹(Working) 블록체인은 스마트 컨트랙트가 구동 가능하며 메인 블록체인의 경우에는 해시, 잔고,검증자 정보 등의 주요한 정보가 기록됩니다. 이 밖에도 TON은 저장소 서비스, 프록시 서비스, DNS 서비스 및 결재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외신을 통해 밝혀진 바가 있습니다.

 보안 메신저로서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와 호응을 얻고 있는 텔레그램, 이제는 자체적인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및 암호화폐 출시로 인해 새로운 발전 및 도약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기능을 탑제한 텔레그램, 과연 어떤 모습으로 이용자들에게 또 다시 큰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까요? 그 행보가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자료제공 : TechWar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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