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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로드(Light  Rod)를 사용하신 모습입니다.

출처 : http://blog.daum.net/ldss3069/14604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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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토종 담수어중 황쏘가리 만큼이나 화려하고 아름다운 색상을 지닌 어종이 또 있을까? 그 우아하고 귀족적인 모양새는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입이 벌어지게 한다. 이 물고기의 눈부신 황금빛은 여느 열대어나 금붕어, 비단잉어들조차 감히 따라오지 못한다.

그들의 황색은 어딘지 모르게 사람의 손이 간듯한 인공적인 색상인데 반해 황쏘가리의 체색은 그야말로 최상의 자연미가 어우러져 금빛 찬란하다. 어쩌면 황쏘가리라는 이름보다는 황금쏘가리라고 불러주어야 그 가치와 품격에 더욱 어울리리라.

황쏘가리는 이름은 다르지만 검은 얼룩무늬를 가진 농어과의 보통 쏘가리와 완전히 동일한 어종이다. 몸의 형태도 쏘가리와 거의 같다. 주둥이가 뾰족하며 전체적으로 길쭉하고 옆으로 납짝하다. 꼬리지느러미는 끝이 부채처럼 둥글고 주로 작은 물고기와 갑각류 등을 먹고 사는 육식성 어종이다.

돌과 자갈이 어우러진 큰 강의 중상류에 서식하는 황쏘가리는 성어(成魚)의 경우 길이가 20 ~ 30cm에 이른다. 때때로 40cm 이상의 큰 개체가 발견되기도 한다. 그러나 치어에서는 황쏘가리를 발견하기 어려운 것으로 미루어 보아 자라면서 색과 무늬가 없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황쏘가리는 일반적으로 여느 쏘가리와 종(種)이 다른 물고기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잘못 알려진 것으로 국내 학자들은 황쏘가리를 쏘가리와 동종으로 보고 있다.

학자들이 이들을 같은 어종으로 보는 까닭은 황쏘가리의 출현 이유를 색소 돌연변이 즉, 「알비노 현상」(예를들어 흰쥐와 같이 색소가 없어져 온몸이 하얗게 되는 현상으로 이 경우 온몸 또는 신체의 일부가 빨갛게 보이는 것은 체내의 적혈구(피) 때문임)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며 특히 학자들은 일반 쏘가리가 지니고 있는 멜라닌 색소의 50% 이상을 잃었을 때 황금색의 황쏘가리가 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쏘가리의 지느러미에 나타나는 검은 깨 반점과 몸통에 널리 퍼져 있는 흑갈색 모자이크형 반점들이 색소 부족으로 없어진 돌연변이 개체가 황쏘가리인 셈이다.

황쏘가리 중에서도 한강과 한탄강 상류에서 발견되는 개체는 체색이 모두 황금색인데 비해 중류 지역 이하에서는 황금색 바탕에 희끗희끗한 얼룩무늬가 다소 섞인 큰 개체가 발견되기도 한다.

황쏘가리를 색소결핍증에 걸린 돌연변이 개체라고 했지만 그 색상은 화려하기 그지 없다. 황쏘가리의 몸색깔은 국내 토종 담수어 중 가장 화려한, 순도 99% 이상의 천연 황금빛을 자랑한다. 이런 고운 색상과 희귀성 때문에 황쏘가리는 보통 쏘가리와 비교할 수 없는 대우를 받는다. 쏘가리가 계류 낚시로, 매운탕 감으로 개체수가 격감될 때 황쏘가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법으로 보호받으며 민물 속의 왕자로 군림하고 있다.

그러나 황쏘가리도 부모, 형제, 자식은 몇몇 개체를 제외하고는 모두 일반 쏘가리이다. 따라서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의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황쏘가리를 낳는 일반 쏘가리도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해주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한강에서만 서식하는 학술적으로 매우 귀중한 내수면 어류일 뿐만 아니라 몸색깔이 빼어나 관상어로도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황쏘가리는 수온이 20℃이하로 내려가도 잘 죽지 않아 사육하기 쉽다. 지금은 환경오염과 무분별한 남획 때문에 찾아보기 힘들만큼 멸종위기에 처해 있으나, 청평 내수면연구소에서 인공부화가 성공하여 황쏘가리 새끼를 사육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린다.

야생이나 인공수정에 성공한 황쏘가리는 모두 암컷이라는 생리적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 이 현상에 대한 규명은 숙제로 남아있다.

 

 ※천연기념물

현재 황쏘가리는 지난 1967년 7월 11일 천연기념물 190호로 지정,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채취 및 포획이 금지된 어종이다.

서식지는 내린천뿐만 아니고 우리나라 거의 모든 하천에 분포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나 특히 , 소양강줄기(내린천), 팔당, 광나루, 청평천, 남한강 상류의 한강일대와 임진강 수역이 지금까지의 중요한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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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산후조리용 보양식품으로 쓰이는 대표적인 민물고기가 가물치다.

농어목 가물치과에 속하는 토종 민물고기인 가물치는 천자문의 ‘가물 현(玄)’에서 알 수 있듯이 ‘검은 물고기’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이는 몸 색깔이 전체적으로 검은 색을 띠는 데서 유래됐다.

조선조 광해군 때 유몽인(柳夢寅)이 쓴 어유야담(於于野談)에는 어머니나 산모 등 여성에게 좋은 음식이라 하며 가모치(加母致)라고 소개했다.

이조 정조 때의 농정가(農政家) 서유구(徐有矩밑에木)의 전어지에는 “양쪽 아가미 뚜껑 뒤에 7개씩의 반점이 있다. 이것은 북두칠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밤이면 반드시 머리를 들어 예를 올린다 하며 예(魚豊)이라고 이름 붙인 것이다. 몸 색깔이 검어 현례(玄魚豊), 오례(烏魚豊)라고도 하며 일곱개의 반점이 뚜렷한 것은 팔품(八品)이고 대여섯개 밖에 없는 것은 품질이 많이 떨어진다”고 적었다.

영어 이름은 스네이크 헤드(Snake Head)인데 머리모양이 뱀처럼 생긴데서 유래한 말이다.

중국에서는 우리(黑魚豊) 또는 헤이위(黑魚) 등으로, 일본에서도 고쿠교(黑魚) 또는 라이교(雷魚)로 부른다.

가물치는 동물성 먹이를 즐기는 육식성 어류로 번식과 성장이 빠르며 우리나라 전지역, 아시아 동남부 지방의 수심 1m 이상인 수초가 무성한 담수에 서식한다.

산란기는 5~8월로 이때 수컷과 암컷이 함께 지름 80~1m정도의 물풀 둥지를 만들어 둥지 주위에서 알을 같이 지키고 위험이 닥치면 둥지를 밀어서 다른 곳으로 옮길 만큼 ‘자식사랑’이 극진하다.

일본에는 없던 종으로 1923년 나라(奈良)현에 처음 도입했으나 일본 담수계의 물고기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자 고유종의 감소를 우려해 퇴치에 나섰으나 실패, 현재는 일본전역에 분포하고 있다.

대부분의 물고기는 아가미로 호흡을 하지만 가물치는 아가미방 위에 두 장의 점막으로 된 특수한 공기호흡기관을 갖고 있어 입으로 들어 마신 공기로 호흡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흐린 물이나 오염이 심해서 용존산소가 거의 없을 정도가 돼도 살아남는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가물치를 ‘민물의 대장군’으로 부르기도 한다.

주요 영양소(100g당)는 단백질 18.2g, 칼슘(71㎎), 인(193㎎), 나이아산(7.7㎎) 등이며 여름이 제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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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는 바닥먹이 취이가 용이하도록 잘 발달된 아래턱 및 속도변환이 신속히 이루어지는 타원형의 몸통(선비쉬과의 특징)과 좁은곳을 자유롭게 오래 머무를 수 있는 넓은 지느러미를 가졌다.  

이를 이용한 먹이사냥의 순간속도는 시속 약 20 ~ 30km 정도이며 배스가 느낄 수  있는 감각기관은 시각,청각,촉각,미각 등으로 우선 시각을 살펴보면 맑고 투명한  물속에서의 가시거리가 약 10m이상을 볼수도 있으나 대부분 배스가 서식하는 물에는 3m정도 한계로 본다.  

눈의 구조는 축과 원추로 구성된다. 축과 원추를 조절하여 빛의 밝기변화에 대처 하며 축은 흑백의 농도를 원추는 색상을 구분하는데 빛의 양에 따라 흑.백으로만 구별되어 진다.  배스는 아래쪽과 뒤쪽을 제외한 모든 방향을 볼수있으며 수면위의 물체도 볼수있음으로 주위 경관과 유사한 중간색옷이 낚시에 효과적일 수 있다.  배스는 사람의 눈 보다 많은 빛을 흡수함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먹이를 찾는것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밤에도 먹이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때 배스는 감각기관을 최대한 이용하게 된다.  

청각은 내이가 20~1000Hz ,옆줄이 4~200Hz로서 먹이사냥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기관이다. 배스는 청각이 발달되어 있음으로 낚시보트 바닥에 카펫으로 덮어 소음을 줄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후각은 잘 발달되지 않으며 미각 또한 몇 개의 세포만 존재함으로 대단히 중요하지는 않다고 보여지나 저수온으로 인하여 신진대사가 떨어진 배스를 낚으려 할 때 방향제의 사용이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방향제는 냄새보다 맛을 중요시하여 설계)  

촉각은 먹이를 삼킬것인가 뱉을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그러므로 딱딱한 루어 보다 부드러운 루어를 더 오래 물고 있게 된다.  큰입 배스는 10도이하의 저수온에서 거의 먹지 않으려하는데 수온이 상승하게 되면 신진대사가 빨라지면서 먹이 섭취가 증가하게 된다.  

먹이섭취가 가장 증가하는 수온은 약20도에서 25도 정도일때다. 배스가 인공미끼에 스트라익 되는 이유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과학자들은 배고픔을 가장 큰 이유로 치지만 반사작용, 공격성, 호기심, 경쟁심, 등도 이유가 된다고 믿고 있다.  

배스는 암컷이 성장이 빠르며 수명 또한 길다고 한다. 암컷 배스가 약15년 가량의 수명을 지니는 반면 수컷은 10년정도의 수명을 가진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암컷배스 30%가 5년이상의 나이인 반면 수컷 중 5년 이상되는것은 9%에 불과하다고 하는데 이것은 앞서 말씀드린 논리를 임증하는 예일수 있다.  

배스의 산란은 체중 1파운드당 2000개 내지는 7000개의 알을 낳는데 한 장소에서 한꺼번에 산란하거나 여러 위치에 분산하여 낳기도 한다. 배스의 알은 22도에서 2일간 부화되나 19도 정도에 회복하며 수컷은 알 자리 주위를 보호하는데 그동안에는 거의 먹이활동을 하지 않으나 주변 침입자는 일단 공격하되 알 자리 밖으로 뱉어 버린다. 수온이 갑자기 10도이하로 떨어지면 13일동안 태어나지 못하기도 한다. 때로는 매서운 한랭전선이 수컷으로 하여금 알 자리를 버리도록 만들며 이런 경우 천적에 의하여 알과유어는 소실된다. 일반적으로 한 보금자리에서 2,000개 내지는 12,000개의 알이 부화되고 이들 중 천적 대비에 따라 약 몇 십마리 정도가 10인치 크기로 자란다.  

배스의 산란터는 자보나 그루터기, 물에 잠긴 통나무, 바위 등, 큰 나무들의 밑 바닥과 위쪽의 수평 나뭇가지에서 산란하려는 습성이 강하다.  암컷이 알을 낳으면 수컷이 정액을 덮어 수정하게 되는데 수컷이 알을 보호하며 유어가 25cm정도 성장한 후에야 비로서 떠나는 보호본능이 강한 어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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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람  
바람약간의 바람은 다른 조건들이 다 좋을 때는 낚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바람 부는 물가를 따라 부숴진 식물의 잔해는 곤충들을 끌어 모으며, 곤충들은 다시 베이트휘쉬(baitfish, 큰 물고기의 먹이가 되는 작은 물고기), 가재, 그리고 이들을 잡아먹을 배스를 유인합니다. 꾸준히 부는 바람은 수면에 잔 물결을 일으켜 배스가 덜 노출되었다고 느끼게 만듭니다. 물고기는 바람에 의해 생긴 표면의 흐름을 마주보며 이동하는 경향이 있으며, 만약 미노우들이 있으면 수면에서 적극적으로 먹이를 먹습니다. 따라서 루어를 바람을 향해 캐스팅할 경우, 물고기가 루어를 볼 가능성이 더 커져 물고기의 관심을 끌기가 용이해집니다. 
바람이 캐스팅을 어렵게 할 정도로 강하면, 보다 가벼운 낚싯줄과 로우 사이드암(low sidearm) 캐스트를 사용해 보십시오. 바람이 없으면 배스는 겁이 많아집니다. 수초, 수북한 덤불, 또는 큰 구조물 근처의 그림자 속으로 캐스팅을 하십시오. 배스가 보다 깊은 곳에 있는 경우에는 배스가 숨을만한 작은 그늘이 있는 주변의 구조물을 찾아보십시오.  

2) 대기온도  
대기 온도는 표면 수온을 변화시킴으로서 배스의 서식지에 영향을 미칩니다. 겨울과 봄에는 배스가 따뜻한 공기가 물을 데워주는 여울로 자주 옵니다. 하지만 여름에도 갑작스런 한랭전선은 입질을 떨어뜨립니다. 공기가 차가워지고(대개 폭풍우 뒤에 이런 현상이 일어남) 수면도 서늘해지면, 배스는 깊숙한 피난처로 들어가 꼼짝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적당한 안식처가 없으면 배스는 온도가 보다 안정된 깊은 물속으로 이동할 것입니다. 어느 경우에든 배스가 입질을 하게 하려면 루어를 배스의 바로 코앞에 떨구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3) 맑은하늘  
숨는 습성을 지닌 포식 동물인 배스는 먹이를 갑자기 덮칠 수 있는 곳에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들은 배경 구조물을 이용해 자신들을 숨깁니다. 밝은 햇빛은 쉽게 누출 되는 것을 꺼려하는 습성 때문에 날씨가 맑을 때는 조심스러워집니다.이러한 상황에서는 수북한 수초 속이나, 선착장, 통나무, 그리고 돌출한 덤불 아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고 물고기를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물고기가 버티고 있을 깊은 곳 주변의 큰 바위, 그루터기, 그리고 깊은 다른 구조물들의 그늘 쪽으로 캐스팅을 하십시오. 깊은 곳까지 도달하려면 지그(jig)와 소프트 베이트(soft bait)를 사용하십시오.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해가 수면으로부터 떨어져 낮게 떠있는 맑은 날의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에는 배스가 수면의 루어를 적극적으로 노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수면을 올려다보는 배스에게 루어가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른봄의 산란 전 시기에는, 배스가 햇빛에 의하여 가장 따뜻하게 데워진 지역에서 먹이를 찾아 수면을 돌아다니는 것을 흔히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4) 구름  
구름과 흐린 하늘은 호수에서 배스를 낚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면에 빛이 적게 비치면 물고기들은 덜 조심스러우며, 자신의 서식처를 떠나서 먹이를 찾아 배회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들은 보다 넓은 스트라이크존에 반응할 것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주요한 구조물 근처에 머무를 것입니다. 또한 물고기가 수면 근처의 루어를 공격할 가능성도 더 높습니다. 루어를 던질 때 덜 조심해도 되며, 물고기가 있다고 생각하는 지역으로 보트를 조금 더 가깝게 움직여도 괜찮습니다.  

5) 비  
대부분의 폭풍우는 배서에게 있어 좋은 소식입니다. 계절 초의 물을 따뜻하게 해주며, 한여름의 물을 식혀줍니다. 두 경우 모두 물고기가 미끼를 성급하게 물도록 만들 것입니다. 호수의 먹이사슬의 활성화에 자극을 받은 배스는, 크릭(creek, 가는 지류)이 호수로 들어오는 초목, 지점, 그리고 지역 주변에 모일 것입니다. 또한 비 때문에 물이 흐려진 경우에는 배스가 덜 조심스러울 것입니다. 하늘을 약간만 가리는 가벼운 비구름도 배스가 쾌청한 날보다 더 적극적이 되게 만듭니다. 비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대개 물이 따뜻해지려는 계절 초에 차가운 비가 내리는 경우뿐입니다. 만약 차가운 비가 수면을 갑자기 식혀버리면, 연중 이 시기에 여울에서 매우 활동적인 배스로 하여금 깊은 물속으로 이동해 꼼짝도 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낚시 결과가 한 이틀 정도는 신통치 않을 것입니다. 또한 폭풍우가 지난 후에 나타나는 밝고 푸른 하늘은 물고기들이 입질을 잘 하지 않도록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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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먹기위해서(feeding)  
배스는 살아 있거나 움직이는 대상을 먹이 감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공격합니다. 
먹고 싶어하는 먹이와 닮은 루어를 보면 배스는 서슴없이 공격할 것입니다. 

(2) 궁금해서(curiosity)  
루어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따라오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 때 배스는 루어가 실제 먹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호기심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루어로 배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입질로 이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3) 방어(protective instinct)  
배스는 산란 후 수컷이 산란장을 보호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산란장 주위에 루어를 투입하면 루어를 공격합니다. 
이때는 적으로 인식하는 대상을 입으로 쪼거나 물고 산란장 밖으로 뱉어 버리는 식의 행동입니다. 

(4) 반사동작(reaction bite)  
식욕과 같은 생리적인 욕구를 배제한 공격본능 입니다.  
신경계통의 조건 반사의 일종으로 배스의 입질은 규칙적인 움직임이 계속되는 루어보다는 루어가 멈추거나 다시 움직이기 시작할 때 집중됩니다. 
이러한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루어의 움직임을 고려해야 합니다. 

(5)그밖의 이유  
화가 나서,경쟁상대로서,살생 본능,덩달아,공포에 대한 역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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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는 먹이감을 아가미와 입을 크게 벌려 입안에 역압(negative pressure)을 만들어 흡입력 (suction power)으로 빨아들입니다.  
배스는 먹이를 삼키기 전에 이물감이 느껴지면 곧바로 뱉어 버리는데 이는 매우 빠른 동작이므로 배스의 입질을 민감하고,빠르게 감지하지 못하면 훅(hook)세팅 시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또한 배스는 아주 복잡하고 두꺼운 장애물이 있은 그늘에서 많은 시간을 소비합니다.  
연구용 대형 수조에서의 실험에 의하면 50cm 내에서 먹이를 공격할 때 60~80%는 성공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공격 가능한 거리가 길수록 또한 장애물(cover)이 무겁고 두꺼울수록 이 성공률은 낮아집니다. 

(1)살금살금 접근하기(stalking)  
먹이를 발견하면 살그머니 접근한 다음 갑자기 공격합니다. 

(2) 돌진하기(running)  
고활성시의 배스는 표적인 먹이감에 대해 집요합니다. 
여러 배스가 동시에 먹이군을 포위해서 공격하기도 합니다. 

(3) 어슬렁거리기(habituation)  
먹이 근처에서 관심이 없는 듯 배회하다가 부주위한 틈을 타 공격합니다. 
이때는 병들거나 상태가 좋지 않은 먹이를 노리며 포획에 실패하더라도 더 이상 추적하지 않습니다. 

(4) 매복(ambush)  
비활성시의 배스나 경계심이 대단히 많은 대물 배스는 장매물 속에 은신하다가 지나가는 먹이를 공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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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준명 : 강준치 
⊙ 학명 : Erythroculter erythropterus 
⊙ 일본명 : 가와히라(カワヒラ) 
⊙ 중국명 : 紅尾把, 白魚 
⊙ 방언 : 준치·물준치·백다라미·왕어·우럭·우레기  

루어낚시 대상어 중에서는 쏘가리가 단연 최고의 인기겠지만 그외 꺽지·끄리·강준치도 쏘가리에 못지 않은 ‘맛과 멋’을 지니고 있는 어종들이다. 특히 강준치는 ‘썩어도 준치’라는 말의 주인공인 바다고기 준치와는 다른 종이지만 그 생김새가 매우 유사한 멋진 몸매를 갖고 있으며 몸집도 커서 60∼70cm급도 흔한 대형 루어낚시 대상어종이라 할 수 있다.  

⊙ 이름 
강준치는 이름 그대로 ‘강의 준치’란 뜻으로 맛으로 유명한 바다(특히 서해)고기인 준치와 외형상 닮은 점이 매우 많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지방에 따라서는 우레기·우럭·왕어·백다라미 등으로 불리고 있다. 일본 이름은 ‘가와히라(カワヒラ)’로 역시 ‘강(カワ)’에 사는 준치(ヒラ)’란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한국어도보, 1977). 중국에선 ‘白魚紅’, ‘尾把’ 등으로 쓰인다. 강준치의 학명은 Erythroculter erythropterus이다.  

⊙ 특징 
강준치는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바다에 살고 있는 준치와 그 형태가 비슷하다. 체형은 납작하고 길어 날씬한 편이며 입이 주둥이 끝에 위치하며 위를 향해 있다. 입이 거의 수직으로 위를 향해 있는 것이 이 종의 특징이라 할 수 있으며 이럼 모습도 준치와 유사하다. 체색은 은백색 바탕에 등쪽 주둥이 끝 밑 아래턱은 푸른빛이 섞인 갈색을 띠고 있다. 등지느러미는 누런빛을 띠며 뒷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는 붉은 빛을 띠고 있다. 강준치는 담수 어종으로는 대형급에 속하며 50∼70cm급이 흔하고 1m급도 있다.  

⊙ 분포·분류 
강준치는 한강·금강 등 서해로 흐르는 하천에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외 낙동강에서도 서식이 확인되고 있지만 다른 물고기에 비해서는 그 자원량이 많지 않은 듯하다. 강준치는 분류학상 잉어목(目) 잉어과(科) 강준치아과(亞科 ; 속(屬)으로 분류하기도 한다)에 속하며 백조어·살치·치리와 유사종이다.  

⊙ 생태 
‘형태가 바다고기인 준치와 비슷하지만 바닥에 모래가 깔린 민물에 살며 잘 뛴다’(유희의 ‘물명고’에서, 「한국담수어도감」에서 인용). 강준치를 나타낸 말이다. 강준치는 떼를 지어 몰려다니며 동틀녘이나 해질 무렵 피라미와 같은 작은 물고기들을 잡아먹으며 살아간다.  

유속이 느리거나 거의 없는 대형 수면에서 살며 겨울에는 깊은 곳에서 월동을 한다. 어릴 때는 연안에서 떼지어 다니며 물가에 수양버들이 수면에 늘어져 있는 곳을 좋아한다(정문기, 1977). 산란기는 5∼7월 사이이며 알은 점착력을 갖고 있어 산란후 수초와 같은 장애물에 들어붙는다. 그외 자세한 생태 자료는 아직 찾아보기 힘들다. 백조어는 준치와 생활 습성이 거의 유사하며 산란기도 5∼7월로 준치의 산란기와 거의 일치하고 있다 

⊙ 식성·성장 
몸집이 1m 정도까지도 자라는 강준치는 큰 덩치에 어울리는 육식성 식성을 갖고 있다. 주로 물속의 곤충·새우·작은 물고기 등을 잡아먹는다. 성장 속도는 의외로 느려 생후 1년만에 11cm, 2년에 15cm, 3년에 22cm로 알려져 있으나(한국담수어도감, 1990)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다.  

⊙ 낚시 
물속에서 빠른 속도로 헤엄치면서 살아가는 종을 낚시 대상어로서 즐기다 보면 역시 화이팅 넘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강준치는 빠른 몸놀림과 은빛 찬란한 날씬한 몸매로 루어낚시를 즐기는 분들에게 인기있는 대형 낚시 대상어라 할 수 있다. 60cm가 넘는 큰 몸으로 잽싸게 루어를 물고서는 내달리는 장면은 상상만 해보아도 멋지다. 육식성 어류의 대부분이 그러하듯 일기·수온 등의 외부 환경을 고려하여 다양한 모양과 색체의 루어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 낚시 시즌은 봄철부터 가을까지이며 쏘가리 낚시가 시작되기 전인 5월부터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강준치는 빠른물살을 가르며, 새벽이나 늦은 밤에 금색스푼으로 잘 낚인다. 
때로는 빨리 때로는 느리게 천천히 릴을 감으면 생각보다 쉽게 걸리긴 하지만 무게가 나가는 대상어인 만큼 들어올릴 때 힘이 꽤 들어간다. 
로드는 울트라라이트 나 미디움라이트 정도가 알맞으며, 릴은 1000-200번 라인은 1.5호면 충분하다. 루어는 저녁에 잘 낚이는 어종이기 때문에 금색스푼이나 곰보스푼이 잘 되며, 서스펀드미노우 및 하드베이트쪽이 잘 된다. 
강준치도 끄리낚시법과 유사하다. 지그헤드 2-3인치 웜에도 잘 물어준다. 밤에는 탑워터도 잘 물린다. 대신 강준치는 공격성이 강하나 입이 작기때문에 포퍼는 작은걸로 사용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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