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산후조리용 보양식품으로 쓰이는 대표적인 민물고기가 가물치다.

농어목 가물치과에 속하는 토종 민물고기인 가물치는 천자문의 ‘가물 현(玄)’에서 알 수 있듯이 ‘검은 물고기’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이는 몸 색깔이 전체적으로 검은 색을 띠는 데서 유래됐다.

조선조 광해군 때 유몽인(柳夢寅)이 쓴 어유야담(於于野談)에는 어머니나 산모 등 여성에게 좋은 음식이라 하며 가모치(加母致)라고 소개했다.

이조 정조 때의 농정가(農政家) 서유구(徐有矩밑에木)의 전어지에는 “양쪽 아가미 뚜껑 뒤에 7개씩의 반점이 있다. 이것은 북두칠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밤이면 반드시 머리를 들어 예를 올린다 하며 예(魚豊)이라고 이름 붙인 것이다. 몸 색깔이 검어 현례(玄魚豊), 오례(烏魚豊)라고도 하며 일곱개의 반점이 뚜렷한 것은 팔품(八品)이고 대여섯개 밖에 없는 것은 품질이 많이 떨어진다”고 적었다.

영어 이름은 스네이크 헤드(Snake Head)인데 머리모양이 뱀처럼 생긴데서 유래한 말이다.

중국에서는 우리(黑魚豊) 또는 헤이위(黑魚) 등으로, 일본에서도 고쿠교(黑魚) 또는 라이교(雷魚)로 부른다.

가물치는 동물성 먹이를 즐기는 육식성 어류로 번식과 성장이 빠르며 우리나라 전지역, 아시아 동남부 지방의 수심 1m 이상인 수초가 무성한 담수에 서식한다.

산란기는 5~8월로 이때 수컷과 암컷이 함께 지름 80~1m정도의 물풀 둥지를 만들어 둥지 주위에서 알을 같이 지키고 위험이 닥치면 둥지를 밀어서 다른 곳으로 옮길 만큼 ‘자식사랑’이 극진하다.

일본에는 없던 종으로 1923년 나라(奈良)현에 처음 도입했으나 일본 담수계의 물고기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자 고유종의 감소를 우려해 퇴치에 나섰으나 실패, 현재는 일본전역에 분포하고 있다.

대부분의 물고기는 아가미로 호흡을 하지만 가물치는 아가미방 위에 두 장의 점막으로 된 특수한 공기호흡기관을 갖고 있어 입으로 들어 마신 공기로 호흡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흐린 물이나 오염이 심해서 용존산소가 거의 없을 정도가 돼도 살아남는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가물치를 ‘민물의 대장군’으로 부르기도 한다.

주요 영양소(100g당)는 단백질 18.2g, 칼슘(71㎎), 인(193㎎), 나이아산(7.7㎎) 등이며 여름이 제철이다.

배스는 바닥먹이 취이가 용이하도록 잘 발달된 아래턱 및 속도변환이 신속히 이루어지는 타원형의 몸통(선비쉬과의 특징)과 좁은곳을 자유롭게 오래 머무를 수 있는 넓은 지느러미를 가졌다.  

이를 이용한 먹이사냥의 순간속도는 시속 약 20 ~ 30km 정도이며 배스가 느낄 수  있는 감각기관은 시각,청각,촉각,미각 등으로 우선 시각을 살펴보면 맑고 투명한  물속에서의 가시거리가 약 10m이상을 볼수도 있으나 대부분 배스가 서식하는 물에는 3m정도 한계로 본다.  

눈의 구조는 축과 원추로 구성된다. 축과 원추를 조절하여 빛의 밝기변화에 대처 하며 축은 흑백의 농도를 원추는 색상을 구분하는데 빛의 양에 따라 흑.백으로만 구별되어 진다.  배스는 아래쪽과 뒤쪽을 제외한 모든 방향을 볼수있으며 수면위의 물체도 볼수있음으로 주위 경관과 유사한 중간색옷이 낚시에 효과적일 수 있다.  배스는 사람의 눈 보다 많은 빛을 흡수함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먹이를 찾는것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밤에도 먹이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때 배스는 감각기관을 최대한 이용하게 된다.  

청각은 내이가 20~1000Hz ,옆줄이 4~200Hz로서 먹이사냥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기관이다. 배스는 청각이 발달되어 있음으로 낚시보트 바닥에 카펫으로 덮어 소음을 줄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후각은 잘 발달되지 않으며 미각 또한 몇 개의 세포만 존재함으로 대단히 중요하지는 않다고 보여지나 저수온으로 인하여 신진대사가 떨어진 배스를 낚으려 할 때 방향제의 사용이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방향제는 냄새보다 맛을 중요시하여 설계)  

촉각은 먹이를 삼킬것인가 뱉을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그러므로 딱딱한 루어 보다 부드러운 루어를 더 오래 물고 있게 된다.  큰입 배스는 10도이하의 저수온에서 거의 먹지 않으려하는데 수온이 상승하게 되면 신진대사가 빨라지면서 먹이 섭취가 증가하게 된다.  

먹이섭취가 가장 증가하는 수온은 약20도에서 25도 정도일때다. 배스가 인공미끼에 스트라익 되는 이유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과학자들은 배고픔을 가장 큰 이유로 치지만 반사작용, 공격성, 호기심, 경쟁심, 등도 이유가 된다고 믿고 있다.  

배스는 암컷이 성장이 빠르며 수명 또한 길다고 한다. 암컷 배스가 약15년 가량의 수명을 지니는 반면 수컷은 10년정도의 수명을 가진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암컷배스 30%가 5년이상의 나이인 반면 수컷 중 5년 이상되는것은 9%에 불과하다고 하는데 이것은 앞서 말씀드린 논리를 임증하는 예일수 있다.  

배스의 산란은 체중 1파운드당 2000개 내지는 7000개의 알을 낳는데 한 장소에서 한꺼번에 산란하거나 여러 위치에 분산하여 낳기도 한다. 배스의 알은 22도에서 2일간 부화되나 19도 정도에 회복하며 수컷은 알 자리 주위를 보호하는데 그동안에는 거의 먹이활동을 하지 않으나 주변 침입자는 일단 공격하되 알 자리 밖으로 뱉어 버린다. 수온이 갑자기 10도이하로 떨어지면 13일동안 태어나지 못하기도 한다. 때로는 매서운 한랭전선이 수컷으로 하여금 알 자리를 버리도록 만들며 이런 경우 천적에 의하여 알과유어는 소실된다. 일반적으로 한 보금자리에서 2,000개 내지는 12,000개의 알이 부화되고 이들 중 천적 대비에 따라 약 몇 십마리 정도가 10인치 크기로 자란다.  

배스의 산란터는 자보나 그루터기, 물에 잠긴 통나무, 바위 등, 큰 나무들의 밑 바닥과 위쪽의 수평 나뭇가지에서 산란하려는 습성이 강하다.  암컷이 알을 낳으면 수컷이 정액을 덮어 수정하게 되는데 수컷이 알을 보호하며 유어가 25cm정도 성장한 후에야 비로서 떠나는 보호본능이 강한 어종이다

1) 바람  
바람약간의 바람은 다른 조건들이 다 좋을 때는 낚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바람 부는 물가를 따라 부숴진 식물의 잔해는 곤충들을 끌어 모으며, 곤충들은 다시 베이트휘쉬(baitfish, 큰 물고기의 먹이가 되는 작은 물고기), 가재, 그리고 이들을 잡아먹을 배스를 유인합니다. 꾸준히 부는 바람은 수면에 잔 물결을 일으켜 배스가 덜 노출되었다고 느끼게 만듭니다. 물고기는 바람에 의해 생긴 표면의 흐름을 마주보며 이동하는 경향이 있으며, 만약 미노우들이 있으면 수면에서 적극적으로 먹이를 먹습니다. 따라서 루어를 바람을 향해 캐스팅할 경우, 물고기가 루어를 볼 가능성이 더 커져 물고기의 관심을 끌기가 용이해집니다. 
바람이 캐스팅을 어렵게 할 정도로 강하면, 보다 가벼운 낚싯줄과 로우 사이드암(low sidearm) 캐스트를 사용해 보십시오. 바람이 없으면 배스는 겁이 많아집니다. 수초, 수북한 덤불, 또는 큰 구조물 근처의 그림자 속으로 캐스팅을 하십시오. 배스가 보다 깊은 곳에 있는 경우에는 배스가 숨을만한 작은 그늘이 있는 주변의 구조물을 찾아보십시오.  

2) 대기온도  
대기 온도는 표면 수온을 변화시킴으로서 배스의 서식지에 영향을 미칩니다. 겨울과 봄에는 배스가 따뜻한 공기가 물을 데워주는 여울로 자주 옵니다. 하지만 여름에도 갑작스런 한랭전선은 입질을 떨어뜨립니다. 공기가 차가워지고(대개 폭풍우 뒤에 이런 현상이 일어남) 수면도 서늘해지면, 배스는 깊숙한 피난처로 들어가 꼼짝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적당한 안식처가 없으면 배스는 온도가 보다 안정된 깊은 물속으로 이동할 것입니다. 어느 경우에든 배스가 입질을 하게 하려면 루어를 배스의 바로 코앞에 떨구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3) 맑은하늘  
숨는 습성을 지닌 포식 동물인 배스는 먹이를 갑자기 덮칠 수 있는 곳에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들은 배경 구조물을 이용해 자신들을 숨깁니다. 밝은 햇빛은 쉽게 누출 되는 것을 꺼려하는 습성 때문에 날씨가 맑을 때는 조심스러워집니다.이러한 상황에서는 수북한 수초 속이나, 선착장, 통나무, 그리고 돌출한 덤불 아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고 물고기를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물고기가 버티고 있을 깊은 곳 주변의 큰 바위, 그루터기, 그리고 깊은 다른 구조물들의 그늘 쪽으로 캐스팅을 하십시오. 깊은 곳까지 도달하려면 지그(jig)와 소프트 베이트(soft bait)를 사용하십시오.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해가 수면으로부터 떨어져 낮게 떠있는 맑은 날의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에는 배스가 수면의 루어를 적극적으로 노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수면을 올려다보는 배스에게 루어가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른봄의 산란 전 시기에는, 배스가 햇빛에 의하여 가장 따뜻하게 데워진 지역에서 먹이를 찾아 수면을 돌아다니는 것을 흔히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4) 구름  
구름과 흐린 하늘은 호수에서 배스를 낚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면에 빛이 적게 비치면 물고기들은 덜 조심스러우며, 자신의 서식처를 떠나서 먹이를 찾아 배회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들은 보다 넓은 스트라이크존에 반응할 것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주요한 구조물 근처에 머무를 것입니다. 또한 물고기가 수면 근처의 루어를 공격할 가능성도 더 높습니다. 루어를 던질 때 덜 조심해도 되며, 물고기가 있다고 생각하는 지역으로 보트를 조금 더 가깝게 움직여도 괜찮습니다.  

5) 비  
대부분의 폭풍우는 배서에게 있어 좋은 소식입니다. 계절 초의 물을 따뜻하게 해주며, 한여름의 물을 식혀줍니다. 두 경우 모두 물고기가 미끼를 성급하게 물도록 만들 것입니다. 호수의 먹이사슬의 활성화에 자극을 받은 배스는, 크릭(creek, 가는 지류)이 호수로 들어오는 초목, 지점, 그리고 지역 주변에 모일 것입니다. 또한 비 때문에 물이 흐려진 경우에는 배스가 덜 조심스러울 것입니다. 하늘을 약간만 가리는 가벼운 비구름도 배스가 쾌청한 날보다 더 적극적이 되게 만듭니다. 비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대개 물이 따뜻해지려는 계절 초에 차가운 비가 내리는 경우뿐입니다. 만약 차가운 비가 수면을 갑자기 식혀버리면, 연중 이 시기에 여울에서 매우 활동적인 배스로 하여금 깊은 물속으로 이동해 꼼짝도 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낚시 결과가 한 이틀 정도는 신통치 않을 것입니다. 또한 폭풍우가 지난 후에 나타나는 밝고 푸른 하늘은 물고기들이 입질을 잘 하지 않도록 만듭니다.

(1) 먹기위해서(feeding)  
배스는 살아 있거나 움직이는 대상을 먹이 감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공격합니다. 
먹고 싶어하는 먹이와 닮은 루어를 보면 배스는 서슴없이 공격할 것입니다. 

(2) 궁금해서(curiosity)  
루어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따라오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 때 배스는 루어가 실제 먹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호기심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루어로 배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입질로 이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3) 방어(protective instinct)  
배스는 산란 후 수컷이 산란장을 보호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산란장 주위에 루어를 투입하면 루어를 공격합니다. 
이때는 적으로 인식하는 대상을 입으로 쪼거나 물고 산란장 밖으로 뱉어 버리는 식의 행동입니다. 

(4) 반사동작(reaction bite)  
식욕과 같은 생리적인 욕구를 배제한 공격본능 입니다.  
신경계통의 조건 반사의 일종으로 배스의 입질은 규칙적인 움직임이 계속되는 루어보다는 루어가 멈추거나 다시 움직이기 시작할 때 집중됩니다. 
이러한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루어의 움직임을 고려해야 합니다. 

(5)그밖의 이유  
화가 나서,경쟁상대로서,살생 본능,덩달아,공포에 대한 역습 등

배스는 먹이감을 아가미와 입을 크게 벌려 입안에 역압(negative pressure)을 만들어 흡입력 (suction power)으로 빨아들입니다.  
배스는 먹이를 삼키기 전에 이물감이 느껴지면 곧바로 뱉어 버리는데 이는 매우 빠른 동작이므로 배스의 입질을 민감하고,빠르게 감지하지 못하면 훅(hook)세팅 시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또한 배스는 아주 복잡하고 두꺼운 장애물이 있은 그늘에서 많은 시간을 소비합니다.  
연구용 대형 수조에서의 실험에 의하면 50cm 내에서 먹이를 공격할 때 60~80%는 성공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공격 가능한 거리가 길수록 또한 장애물(cover)이 무겁고 두꺼울수록 이 성공률은 낮아집니다. 

(1)살금살금 접근하기(stalking)  
먹이를 발견하면 살그머니 접근한 다음 갑자기 공격합니다. 

(2) 돌진하기(running)  
고활성시의 배스는 표적인 먹이감에 대해 집요합니다. 
여러 배스가 동시에 먹이군을 포위해서 공격하기도 합니다. 

(3) 어슬렁거리기(habituation)  
먹이 근처에서 관심이 없는 듯 배회하다가 부주위한 틈을 타 공격합니다. 
이때는 병들거나 상태가 좋지 않은 먹이를 노리며 포획에 실패하더라도 더 이상 추적하지 않습니다. 

(4) 매복(ambush)  
비활성시의 배스나 경계심이 대단히 많은 대물 배스는 장매물 속에 은신하다가 지나가는 먹이를 공격합니다.

⊙ 표준명 : 강준치 
⊙ 학명 : Erythroculter erythropterus 
⊙ 일본명 : 가와히라(カワヒラ) 
⊙ 중국명 : 紅尾把, 白魚 
⊙ 방언 : 준치·물준치·백다라미·왕어·우럭·우레기  

루어낚시 대상어 중에서는 쏘가리가 단연 최고의 인기겠지만 그외 꺽지·끄리·강준치도 쏘가리에 못지 않은 ‘맛과 멋’을 지니고 있는 어종들이다. 특히 강준치는 ‘썩어도 준치’라는 말의 주인공인 바다고기 준치와는 다른 종이지만 그 생김새가 매우 유사한 멋진 몸매를 갖고 있으며 몸집도 커서 60∼70cm급도 흔한 대형 루어낚시 대상어종이라 할 수 있다.  

⊙ 이름 
강준치는 이름 그대로 ‘강의 준치’란 뜻으로 맛으로 유명한 바다(특히 서해)고기인 준치와 외형상 닮은 점이 매우 많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지방에 따라서는 우레기·우럭·왕어·백다라미 등으로 불리고 있다. 일본 이름은 ‘가와히라(カワヒラ)’로 역시 ‘강(カワ)’에 사는 준치(ヒラ)’란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한국어도보, 1977). 중국에선 ‘白魚紅’, ‘尾把’ 등으로 쓰인다. 강준치의 학명은 Erythroculter erythropterus이다.  

⊙ 특징 
강준치는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바다에 살고 있는 준치와 그 형태가 비슷하다. 체형은 납작하고 길어 날씬한 편이며 입이 주둥이 끝에 위치하며 위를 향해 있다. 입이 거의 수직으로 위를 향해 있는 것이 이 종의 특징이라 할 수 있으며 이럼 모습도 준치와 유사하다. 체색은 은백색 바탕에 등쪽 주둥이 끝 밑 아래턱은 푸른빛이 섞인 갈색을 띠고 있다. 등지느러미는 누런빛을 띠며 뒷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는 붉은 빛을 띠고 있다. 강준치는 담수 어종으로는 대형급에 속하며 50∼70cm급이 흔하고 1m급도 있다.  

⊙ 분포·분류 
강준치는 한강·금강 등 서해로 흐르는 하천에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외 낙동강에서도 서식이 확인되고 있지만 다른 물고기에 비해서는 그 자원량이 많지 않은 듯하다. 강준치는 분류학상 잉어목(目) 잉어과(科) 강준치아과(亞科 ; 속(屬)으로 분류하기도 한다)에 속하며 백조어·살치·치리와 유사종이다.  

⊙ 생태 
‘형태가 바다고기인 준치와 비슷하지만 바닥에 모래가 깔린 민물에 살며 잘 뛴다’(유희의 ‘물명고’에서, 「한국담수어도감」에서 인용). 강준치를 나타낸 말이다. 강준치는 떼를 지어 몰려다니며 동틀녘이나 해질 무렵 피라미와 같은 작은 물고기들을 잡아먹으며 살아간다.  

유속이 느리거나 거의 없는 대형 수면에서 살며 겨울에는 깊은 곳에서 월동을 한다. 어릴 때는 연안에서 떼지어 다니며 물가에 수양버들이 수면에 늘어져 있는 곳을 좋아한다(정문기, 1977). 산란기는 5∼7월 사이이며 알은 점착력을 갖고 있어 산란후 수초와 같은 장애물에 들어붙는다. 그외 자세한 생태 자료는 아직 찾아보기 힘들다. 백조어는 준치와 생활 습성이 거의 유사하며 산란기도 5∼7월로 준치의 산란기와 거의 일치하고 있다 

⊙ 식성·성장 
몸집이 1m 정도까지도 자라는 강준치는 큰 덩치에 어울리는 육식성 식성을 갖고 있다. 주로 물속의 곤충·새우·작은 물고기 등을 잡아먹는다. 성장 속도는 의외로 느려 생후 1년만에 11cm, 2년에 15cm, 3년에 22cm로 알려져 있으나(한국담수어도감, 1990)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다.  

⊙ 낚시 
물속에서 빠른 속도로 헤엄치면서 살아가는 종을 낚시 대상어로서 즐기다 보면 역시 화이팅 넘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강준치는 빠른 몸놀림과 은빛 찬란한 날씬한 몸매로 루어낚시를 즐기는 분들에게 인기있는 대형 낚시 대상어라 할 수 있다. 60cm가 넘는 큰 몸으로 잽싸게 루어를 물고서는 내달리는 장면은 상상만 해보아도 멋지다. 육식성 어류의 대부분이 그러하듯 일기·수온 등의 외부 환경을 고려하여 다양한 모양과 색체의 루어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 낚시 시즌은 봄철부터 가을까지이며 쏘가리 낚시가 시작되기 전인 5월부터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강준치는 빠른물살을 가르며, 새벽이나 늦은 밤에 금색스푼으로 잘 낚인다. 
때로는 빨리 때로는 느리게 천천히 릴을 감으면 생각보다 쉽게 걸리긴 하지만 무게가 나가는 대상어인 만큼 들어올릴 때 힘이 꽤 들어간다. 
로드는 울트라라이트 나 미디움라이트 정도가 알맞으며, 릴은 1000-200번 라인은 1.5호면 충분하다. 루어는 저녁에 잘 낚이는 어종이기 때문에 금색스푼이나 곰보스푼이 잘 되며, 서스펀드미노우 및 하드베이트쪽이 잘 된다. 
강준치도 끄리낚시법과 유사하다. 지그헤드 2-3인치 웜에도 잘 물어준다. 밤에는 탑워터도 잘 물린다. 대신 강준치는 공격성이 강하나 입이 작기때문에 포퍼는 작은걸로 사용하는것이 좋다.

 

루어의 선택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1. 물속을 한번 들여다 보라, 주변상황에 따라서...  
낚시터에 도착하면 채비부터 묶지말고 물속을 한번 들여다보는 여유가 필요하다. 물을 한번 들여다 보는 것 만으로도 어떤 루어를 써야 할것인지  알수가 있다.  

일단 물 색깔과 루어의 색상은 비슷하게 쓴다. 
내가 루어의 컬러를 선택하는 제 1법칙이다. 
배스는 보호색을 찾아내는 데는 탁월하다고 한다. 
맑은 물에서는 투명한 계열이나 뻔쩍이는 계열  
흐린물에서는 어두운 계열이나 연두) 계열이 잘 먹힌다. 이유는 아마도 배스가 잘 볼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주변에서 가장 흔하고 구하기 쉬울 것 같은 먹잇감을 찾아라!!  
조황이 너무 좋지 않아 꽝을 면치 못할 상황에 물속에 작은 망둥어 비슷한 녀석들이 많아 비슷한 웜을 사용해서 괜찮은 조과를 올린적이 있었다고 한다. 수초밭에서 개구리 루어를 사용하는 것도 메치더 베이트!!  
배스가 가장 즐겨 먹는 먹이가 당신이 선택해야할 루어의 종류이다..  

2. 날씨와 활성도  
날씨는 배스의 활성도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  
날씨와 활성도 그리고 루어의선택에 대해 알아본다  
날씨가 좋고 활성도가 높으면, 루어의 싸이즈는 커져야 할 것이고 컬러는 어필이 강한 컬러여도 배스는 루어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날씨가 좋지 않고 활성도가 떨어져 있다면, 당연히 루어의 크기가 작아져야 할 것이고 컬러도 훨씬 내츄럴한 컬러를 써야 먹는것을 자제하고 의심이 많은 배스도 입을 벌릴 것이다.  

3. 물의 탁도와 루어  
물이 맑으면 맑을수록 루어는 작아져야 하고, 물이 탁하면 탁할수록 루어는 커져야 한다  
맑은물의 배스는 경계심이 많고 소극적인 반면, 탁한물의 배스는 공격적이고 대식가다.  
맑은 물에선 투명한 색상이나 은색등의 컬러, 흐린 물에선 어두운 색상이나 금색등의 컬러가 좋다.  

비가 많이 온후 흙탕물이 된 경우 오렌지색 계열이 잘 먹는다. 이 경우와 탁한 물의 경우 그리고 밤낚시에는 어두운 계열의 루어를 써주고, 시끄럽고 요란한 소리가 나는 것이 좋다.  

배스가 잘 볼수 있는 색깔의 순서는  
1.녹색 →2.빨강색 →3.자주색 →4.오렌지색 →5.하늘색  
순이라고 한다.

가물치의 몸은 길고 원통형이지만 뒤쪽으로 가면서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는 등과 배 쪽으로 납작하다. 입이 커서 입구석이 눈보다 훨씬 뒤에 있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길다. 눈은 작고 위턱의 중앙부에서 등 쪽에붙는다. 옆줄은 완전하고 처음에는 아감덮개 뒤에서 시작해서 등 쪽으로 길게 달리지만 뒤쪽으로 가면서 몸의 양쪽 중앙부를 곧게 지나 꼬리지느러미의 기부까지 이어져 있다. 배지느러미는 유별나게 작고 가슴지느러미는 아감덮개의 바로 뒤에 붙어있으며 넓고 끝이 둥글다. 등지느러미는 몸 길이의 반보다 길고 살은 45∼53개이다. 뒷지느러미도 길지만 등지느러미보다는 짧고 살은 31∼35개이다. 꼬리지느러미는 갈라지지 않고 끝이 둥글다. 몸의 바탕색은 노란 갈색이다.  

머리의 양쪽에는 두 줄씩의 짙은 세로띠가 눈에서 아감덮개까지 뻗어 있다.  그 두 줄의 세로띠는 몸통의 양쪽 옆면을 지나 꼬리지느러미의 기부에까지 이어지고 후반부의 일부는 반점열로 바뀐다.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는 노란 갈색이고 다른 지느러미들은 짙은 갈색이다.  

대체로 연못이나 늪처럼 흐리고 고여 있는 물을 좋아한다. 깊이가 1미터 안팎이고 물풀이 우거진 곳에서 산다. 수온 변화에 대하여 견디는 힘이 강해서 0∼30℃의 수온 범위에서는 충분히 견딜 수 있다. 흐린 물이나 산소함량이 적은 곳에서도 살아 남는다. 아가미의 등 쪽에 있는 상새기관으로 공기 호흡을 할 수 있는 까닭이다. 겨울에 는 깊은 곳의 진흙이나 해감 속에 묻혀서 지낸다. 비가 올 때는 습지에서 기어 다니기도 한다. 식성은 육식성이다. 주로 물고 기나 개구리 등을 잡아먹는다.  

[생태]  
알을 낳는 시기는 5∼8월이고 수온은 20∼30℃가 알맞다. 물풀이 우거진 연못이나 늪, 수심이 0.2∼3미터 되는 곳에서 암컷과 수컷이 힘을 합쳐서 물에 뜨는 둥지를 만드는데, 이 둥지는 물풀의 줄기나 잎을 수면에 모아서 만든 것으로서 지름이 1미터 안팎이고 원반형이다. 암컷과 수컷은 그 밑에서 수일 동안을 함께 지내면서 중앙부를 청소한다. 맑게 개이고 수면이 조용한 날이면 암컷이 먼저 수면 가까운 곳까지 올라와서 알을 낳고 곧이어 수컷이 방정을 한다. 그 뒤에는 암컷과 수컷이 둥지 밑에서 알과 새끼를 보호한다. 수정된 알은 수온 20℃ 안팎에서 45시간이면 부화하는데 이 때 새끼의 몸 길이는 3.8∼4.3밀리미터쯤 되고, 5.5밀리미터까지 자라면 입이 열린다. 부화한지 37시간이 지나면 6.5밀리미터가 되고 아가미구멍이 나타난다. 8, 9밀리미터가 되면 난황을 완전히 흡수하고 꼬리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살이 나타나기 시작한 다. 13밀리미터가 되면 그 밖의 지느러미살들도 나타나기 시작하고, 27밀리미터가 되면 몸의 양쪽 옆면에 무늬가 나타나며 30밀 리미터 안팎까지 자라면 비늘이 모두 갖추어진다. 40밀리미터가지 자라기 전까지는 표층의 플랑크톤을 먹고 이 때 이미 공기 호 흡을 할 수 있다. 그 뒤부터는 어린 물고기들을 잡아먹고 공식도 하게 된다. 만 1년이면 250밀리미터까지 자라고 2년이면 350밀리미터, 3년이면 450밀리미터 안 팎까지 자란다.  

[분포]  
거의 전국적으로 분포할 뿐만 아니라 북한, 중국, 일본에도 분포한다. 식용과 약용으로 귀하게 쓰인다. 어린 것은 관상용으로도 환영 받는다.  

[요리]  
외모에 비해 고기는 맛이 좋으며, 예로부터 임산부의 보양식으로 유명하다. 임산부의 산후 조리용으로 푹 고아 먹으면 지혈과 조혈 작용에 좋다. 그외에 소금구이나 매운탕를 끓이기도 한다.  

[낚시 기법]  
가물치는 강보다 저수지의 수초지대에 더 많으며 새끼 개구리나 더 작은 고기 등을 먹고 산다. 낚시 개구리 새끼나 잔고기, 곤충류 모양을 한 이미테이션 루어에 의한것과 개구리, 미꾸라지, 지렁이 등의 생미끼를 사용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5~7 월 산란기때 얕은 수초지대를 노리면 확률이 높다. 산란기 때는 바다용(경질대) 민낚시대(6.3~7.2m)나 릴대에 5~10호줄을 쓰면된다. 생미끼를 쓸때는 바늘은 농어 16호를 쓴다. 가물치는 일단 물면 강력히 저항 하므로 주위의 수초대에 걸리지 않도록 개끌듯 빨리 끌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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